부산체신청은 환자들이 병원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을 이용할 때 약이 없거나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약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약택배서비스를 원하는 환자는 거래약국에 신청하면 된다.

오전에 처방전을 약국에 접수하면 그날 안에,오후에 접수한 약은 다음날 오전까지 집으로 직접 배달해 준다.

부산우체국은 우선 부산대와 동아대병원 메리놀병원 고신의료원 등이 몰려 있는 부산우체국과 백병원 인근 부산진우체국에서 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

약 배달비용은 지역에 관계없이 1회 2천5백원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