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울산지역에 원전 건설 등 대형 에너지 국책사업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에너지개발사업은 울산 원전건설을 비롯 ''동해 1호'' 천연가스전 개발,석유비축기지 건설 등으로 인한 고용 효과뿐 아니라 지역 건설사 참여가 활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정부는 장기적인 전력 수급 안정을 꾀하기 위해 울주군 서생면에 1백만㎾급 원자로 4기를 건설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원전 유치로 한전 지원금과 국비등 모두 3천67억원을 확보,서생면등 5개 지역에 37개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울산 앞바다 가스전의 상업개발에 필요한 육상인수기지 사업(울주군 온산읍 학남리)과 육상·해상플랜트,60여㎞의 파이프라인 가설 등을 둘러싼 지역건설업체간 수주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또 한국석유공사가 온산읍 일대에 건설하기로 한 2천1백만배럴 규모의 지하비축기지 사업에도 대규모 인력과 건설업체들이 참여한다.

울산시는 이같은 에너지 사업이 지역경제에 수조원대의 플러스 효과와 함께 국제에너지 관광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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