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은 장래 직업으로 초·중등 교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3대 선호직업으론 컴퓨터프로그래머 사업가 초·중등교사인 반면 여학생은 디자이너 초·중등교사 유치원교사등을 꼽았다.

이같은 사실은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가 서울시내 남녀 중·고생 2천9백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직업조사 결과 드러났다.

중앙고용정보관리소는 2일 전체대상의 5.1%인 1백54명이 앞으로 초·중등교사가 되고 싶다고 응답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뒤이어 인기 직업으로 △디자이너(1백12명)△연예인(95명)△사업가(91명)△컴퓨터프로그래머(90명)△의사(79명)△과학자(68명)△유치원교사(66명)△운동선수(57명)등이 지목됐다.

상위 20위권내 직업을 분야별로 분석하면 교육(초·중등교사 유치원교사 교수)과 정보통신분야(컴퓨터프로그래머 웹전문가 기타 컴퓨터관련직업 컴퓨터그래픽디자이너)가 7개를 차지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