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현지에서 실종된 아시아나항공 필리핀 마닐라 공항지점장 김경한(41)씨가 31일 마닐라 근교에서 총을 맞고 숨진채 자신의 승용차 뒷좌석에서 발견됐다.

필리핀 경찰은 이날 오전 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40㎞가량 떨어진 타알비스타에서 김씨의 승용차로 보이는 차안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며 아시아나항공 마닐라지점에 알려왔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