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어패류에서 장염 비브리오균이 다량 검출되고 있어 여름철 수산물 관리와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31일 광주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전남·북 해안지역의 수산물 3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전북 부안에서 잡힌 붕장어 등 7개 어패류에서 장염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

이는 지난 4월과 5월에 각각 3건이 검출된 것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번 검사결과 장염 비브리오균이 검출된 수산물은 전남 완도산 맛조개와 고흥산 게 바지락,전북 부안산 새우 키조개 바지락 등 7개 어패류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