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7일 이번 주말 동해쪽으로 피서행렬이 피크를 이룰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동고속도로가 교통대란의 몸살을 앓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국도 우회를 적극 권했다.

도로공사는 이번 주말의 경우 지난 15일 연휴때보다 5천대이상 많은 하루 2만5천대 이상이 몰려 영동고속도로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월정∼횡계간 4차선 확장공사와 오르막차선 추가로 3차로가 1차로로 줄어드는 횡계 병목구간에는 차량 지·정체가 불가피해 월정에서 강릉까지 6∼7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분석됐다.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고속도로 상황실 (02)2253-0404 △(031)719-0404 △자동응답전화 700-2030번을 이용하거나 PC통신(하이텔:go highway),인터넷(www.freeway.co.kr)을 이용하면 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