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행락지에서 많이 소비하는 도시락류 제품에서 대장균뿐 아니라 식중독균까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6월중 각 시·도와 지방청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특별관리대상식품을 조사한 결과 부적합률이 2.7%로 나타나 작년 같은 기간의 1.8%에 비해 위생상태가 크게 나빠졌다고 27일 발표했다.

특히 도시락류는 3백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이중 14%인 42건이 부적합으로 판명됐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