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8군 독극물 무단방류 사건을 계기로 한강에 유해화학물질의 무단방류를 상시 측정.감시하기 위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난지하수처리장과 원효천 상류지점을 비롯해 가양 중랑 탄천하수처리장과 각각의 수계 상류지점 등 모두 8곳에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페놀 등 18종의 유해물질을 감시할 수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25일부터 매일 한차례씩 조사대상 화학물질의 한강유입 여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시는 또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자동채수 시스템 기기를 들여와 모든 하수를 감시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영등포 노량진 등 3개 본류천과 안양 중량 등 3개 지류천에서 운영중인 자동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수은 등 일부 검사항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자동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검출이 어려운 화확물질은 자동채수후 전문인력이 분석할 계획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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