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턴과 레지던트 등 1만6천여명의 전공의들이 25일까지 투표를 실시해 재파업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에앞서 의사협회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투표를 거쳐 재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선언한 상태여서 오는26일께 나올 투표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4일 전국 병원전공의 대표자회의를 통해 재파업여부를 묻는 투표를 이틀간 실시,3분의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재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공의협의회장은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선 의사협회와 같은 입장"이라며 "재파업 강행으로 투표결과가 나오면 별도의지도부를 구성해 투쟁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사협회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투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전공의협의회의 투표가 끝나고 약사법의 국회 통과예정일 다음날인 26일께 의약분업을 둘러싼 의료계 파업투쟁의 향방이 결정될 것응로 보인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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