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옛 라이프그룹 본사 자리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24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중견건설업체인 중앙건설은 여의도동 61번지에 지하 6층,지상 36층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인 "중앙하이츠빌"을 짓는다.

서울시는 최근 일반상업지역인 이 땅에 주거용 비율 70% 이하에 8백%의 용적률을 적용하는 내용으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당초 중앙건설은 1천92%의 용적률을 적용해 지상 52층 규모에 2백4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교통영향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서울시 방침에 따라 36층 높이로 짓기로 했다.

대지 2천1백평에 지상 7~36층엔 50~1백평형의 대형평형으로 1백92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하 1,2층과 지상 1~6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꾸며진다.

중앙건설은 건축허가를 받아 연내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에 나서고 2003년말께 준공할 계획이다.

이 부지는 라이프 본사건물을 허문 뒤 당초 신동아건설에서 오피스텔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다 중단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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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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