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는 반항"과 "에덴의 동쪽""자이언트"등 3편의 영화만 남기고 교통사고로 요절한 배우 제임스 딘의 생애가 TV용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고독과 소외,반항의 전설적 이미지를 구축한 딘의 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딘의 생애를 영화로 제작하려는 노력이 여러차례 있었지만 마땅한 배우를 찾지못해 무산돼 왔다.

18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서 제작이 진행되고 있는 이번 영화에서 딘 역은 5백여명의 오디션을 통해 뽑힌 무명배우 제임스 프랑코(22)에게 맡겨졌다.

그는 금발에 푸른 눈은 아니지만 다른 외모는 딘을 빼어 박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딘의 친구였던 마크 라이델(70)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내년 중 타임워너가 소유한 케이블 네트워크 TNT를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