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이 16일 새벽(한국시간) 폐막된 제35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국제영화클럽연맹상","아시아영화진흥기금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체코의 프라하에서 열린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는 "박하사탕"외에 이두용 감독의 "애",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등 2편이 "색다른 시선"부문에,홍상수 감독의 "오! 수정","강원도의 힘","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등 3편이 "독립영화 포럼" 부문에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