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식기반 정보화시대를 맞아 노사대립적인 기존의 의식과 관행, 제도를 선진화해야할 필요성이 크다.

이같은 점을 감안, 정부는 지난 98년 8월15일 국민의 정부 7대 국정과제중 하나로 "신노사문화 창출"을 선언했으며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노동부는 지난해 6월 신노사문화의 개념을 정립했다.

노사가 <>신뢰(Trust)와 존중(Esteem)을 바탕으로 <>참여(Engagement)와 협력(Cooperation)을 실천하고 <>자율(Autonomy)과 책임(Responsibility)을 다함으로써 미래의 가치를 창출하는 노사공동체를 형성하자는 것이었다.

이같은 단어의 첫자를 모아 "CREAE 21"이라고 불렀다.

같은해 8월에 신노사문화추진기획단을 설치하고 신노사문화추진본부를 발족시키는 등 본격적인 신노사문화 창출사업에 들어갔다.

지난해말 신노사문화의 6대 정책과제로 <>열린 경영의 확대 <>지식근로자 육성 <>작업장 혁신 지원 <>성과보상 확대 <>노사협력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제도 개선 추진을 확정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