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규 < 설비1과 대리 >

"자격증 취득은 회사는 물론 자신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 믿고 있습니다"

금호산업 광주공장 설비1과 박봉규(42) 대리는 각종 기술자격 취득으로 동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입사후 내내 자격증 취득이라는 "자신과의 싸움"을 벌여온 덕택에 지난 97년 평직원에서 반장,주임을 거치지않고 대리로 승진했다.

78년 광주 숭의실고(현 숭신공고)를 졸업한 박씨는 그동안 전자기능사 2급, 전기기능사 1급, 전자계산 응용기사 2급, 전자계산기 기사 1급 등을 업무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라면 닥치는 대로 따왔다.

점심시간 등 짜투리시간을 물론 휴일도 반납하고 책과 기기에 매달려온 결과였다.

박씨는 "이제는 데이터통신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며 새로운 좌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