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는 9월3일 연세대 치과대학에서 51회 약사국가고시를 실시키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 한약사 파동때 유급됐거나 약사국가고시를 거부한 졸업생을 위한 것이다.

복지부는 이를위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고시 준비를 요청했으며 국시원은 이달말 약사국가고시 시험공고를 낼 예정이다.

국시원은 응시원서를 8월 중순부터 접수하고 한국약학대학협의회에 출제위원 선정을 위임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약분업으로 수요가 늘어난 약사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시험을 추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번 약사국시에는 지난해 유급되거나 시험을 거부한 1천여명과 50회 약사국시에 떨어진 2백여명 등 총 1천2백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험방식이 바뀌면서 대거 탈락한 의대졸업생을 위해 95년7월 추가 의사국가고시가,96년 한약파동으로 시험을 거부한 한의대생을 위해 96년4월 추가 한의사국가고시가 실시됐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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