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웅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는 수술이나 외상으로 안구를 이루는 유리체에 감염에 의한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주사기를 이용해 유리체안의 방수액을 0.1cc 뽑은 후 시약으로 DNA를 추출, 안내염(眼內炎)을 일으킬수 있는 균의 염기서열을 밝혀 찾아낸다.

이렇게 원인균을 찾아낸 후에는 균을 죽이는데 가장 적합한 항생제를 선택, 안구내에 직접 주사함으로써 안내염을 치료한다.

권 교수는 "안구는 다른 조직과 달리 혈관이 없기 때문에 항생제를 투약해도 효과가 거의 없으며 감염균을 찾아내기도 매우 어려웠다"며 "새로운 진단법으로 백내장 녹내장 수술시 발생하는 안구염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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