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호 태풍 "카이탁"이 빠른 속도로 북상중이어서 10일부터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기상청은 9일 "타이베이 남동쪽에 있는 태풍이 시속 31km로 북상중"이라며 "10일과 11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남해 먼바다에는 10일 새벽 <>제주도.남해 앞바다.
서해남부 전해상엔 10일 오전 <>서해중부 전해상과 전남북엔 10일 밤을 기해 태풍주의보를 내릴 방침이다.

한편 기상청은 "중국 대륙의 열대성고기압이 발달, 올 여름 장마전선은 소멸됐다"고 밝혔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