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7일 전공의들의 집단폐업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있는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김대중(32.연대 세브란스병원)씨를 소환,조사중이다.

김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전공의협의회 회원들에게 사직서를 제출토록 하는 등 병원 중환자실 응급실 외래진료실 입원실 등에서의 정상적인 진료행위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22일부터 4차례에 걸친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다 이날 오전 10시께 변호사와 함께 자진 출두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날중 검찰 지휘를 받아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