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포대교 새 다리 완공으로 다리 북단의 교통체증이 극심해짐에 따라 일부 램프 개통을 앞당겨 숨통을 틔우기로 했다.

최재범 건설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대교 북단 강변북로 일산방향 임시가설 램프를 설치해 공덕동 로터리까지 올라가 U턴하는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임시 램프는 2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여의도에서 마포대교를 건너 원효대교 방향으로 가려면 공덕동 로터리까지 올라갔다 U턴해 다시 내려와 서강대교쪽 램프를 이용해야한다.

옛 다리의 개보수가 끝나는 오는 2003년말까지 옛 다리와 강변북로(원효대교 방향)를 잇는 램프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따라 운전자들이 원효대교 방향으로 갈때는 마포대교를 이용하지 말고 인접한 서강대교와 원효대교를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한남대교 남단의 교통혼잡을 덜기위해 램프 6개를 잇따라 설치,극심한 엇갈림 현상을 완화키로 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는 차량과 강남대로에서 한남대교를 진입하려는 차량이 한데 뒤엉키는 등 엇갈림 현상이 무려 4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종일 정체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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