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지방자치단체의 99년도 농림업무 추진실태를 종합평가한 결과 최우수도로 전남도를 선정,실적 가산금 2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 도로 뽑힌 충남과 경남도에는 각각 20억원씩 지원된다.

농림부는 또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경기 연천,강원 삼척,충북 보은,충남 당진,전북 임실,전남 담양,경북 영주,경남 하동,제주 북제주,인천 강화 등 10개 지자체에 지역특화사업비 2억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이와는 별도로 농촌특산단지,농산물 가공산업,농업용수개발,축산분뇨처리시설 등 7개 사업별 평가를 실시,최우수도와 우수도에는 사업별로 내년 예산의 5% 범위안에서 사업물량을 우선배정할 방침이다.

농림업무평가제는 지자체간의 경쟁을 유도,농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도입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