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가 보험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손보협회는 손해보험범죄 방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부터 보험사기 혐의자에 대한 특별조사반 및 보험범죄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특별 조사반은 17명의 전직 경찰관들로 구성된다.

보험범죄를 신고하는 사람에겐 최고 5백만원의 포상금도 주기로 했다.

특히 중대 보험범죄의 경우 범죄가 노리는 보험금의 10%를 포상금으로 줄 방침이다.

손보협회 양두석 부장은 "보험범죄가 지능화 집단화 폭력화돼 가고 있다"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험범죄를 막기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보협회가 11개 손보사를 대상으로 보험범죄 적발실적을 조사한 결과 99년 한햇동안 적발건수는 모두 3천6백83건에 이르렀다.

하루평균 11건의 보험범죄가 발생한 셈이며 98년(2천6백12건)에 비해선 41% 증가한 것이다.

보험범죄로 적발된 금액도 3백47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백7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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