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측정기 전문 개발업체인 광주의 펄스(대표 오우석)가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유해 전자파(전기장)를 차단하는 멀티탭 콘센트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멀티탭은 케이스 내부에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는 전자파 차단 제어장치가 내장돼 각종 가전제품으로부터 발생하는 전자파(60hz 전기장)를 차단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2중 안전장치 콘센트를 채용해 어린이들의 감전사고를 예방할수 있게 설계됐다.

이물집 삽입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이상 충격 전압흡수 보호장치와 함께 전류보호회로을 사용해 과부하시 차단기가 자동으로 동작되는 특성을 갖추고 있다.

펄스는 지난 97년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국내에서는 미개척 분야인 전자파측정기 개발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전계 자계 전자계 측정기 등 총 9종의 제품을 개발해 한국표준과학연구소 유럽공동체 등지의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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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