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공동대표 박기호신부외 4명)은 오는 12일 비료 1천t, 양수설비 등 3억4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북한에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제단에 따르면, 북한에 지원되는 비료와 양수설비는 전국의 성당과 수도회에서 모금된 성금으로 구입했다.

사제단은 11일 오후 4시 여수신항에서 축성식을 갖고 남포항을 통해 북한 조선가톨릭교협회 중앙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