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남대문.북창지역 관광특구 지정을 축하하는 대축제가 오는 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린다.

명동 한빛은행앞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학응원단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고적대가 명동과 북창동 남대문시장을 돌며 퍼레이드 행사를 벌인다.

명동에서는 명동노래자랑 삼행시페스티벌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웨딩쇼 한복패션쇼 칵테일쇼 거리패션쇼 등 패션명동의 면모를 보여줄 수있는 행사가 열린다.

남대문시장과 북창동에서는 테크노댄스 라틴댄스 볼륨댄스 등 춤공연과 농악놀이 새타령합창 강강수월래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지난 3월30일 서울에서 두번째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 지역은 명동 세종호텔 옆 삼일로 퇴계로 신세계백화점 남대문시장 프라자호텔 시청앞 롯데호텔 지하철 을지로 입구역 명동 외환은행 본점 중앙시네마극장으로 이어지는 19만1천여평 규모다.

<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