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첨단지식.정보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2004년말까지 상당구 내덕동 구 청주연초제조창 내 담배재건조장(2만9천700평방미터)에 ''문화산업 종합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4월 문화관광부에 30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고 올해 30억원의 시비를 우선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비와 시비 민자 등 모두 3백50여억원이 투입될 이 종합센터에는 컴퓨터게임과 가상체험시설 등 컴퓨터 관련시설이 들어서고 컴퓨터 관련업체가 입주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청주제초장과 건물 임대 등에 관해 협의중"이라며 "이 센터가 설립되면 지역 정보산업의 인프라 구축은 물론 고용창출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