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학회는 오는 7월13~25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4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2000)에 출전할 한국 대표 6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선발된 대표는 박영한(경기과학고 3) 최서현(서울과학고 3) 이승협(서울과학고 2) 김홍식(서울과학고 3) 김형준(경기과학고 2) 성충엽(부산과학고 3) 등 모두 6명이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매년 국가별로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 6명씩 출전해 이틀에 걸친 경시대회로 실력을 가리게된다.

"세계 수학의 해"인 올해에는 90여 개국에서 1천1백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