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상징인 고래와 바다,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울산고래축제"가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 해양공원에서 25일 열려 오는28일까지 계속된다.

울산시 남구청이 주최하고 고래축제 추진위,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30여종의 고래 모형과 포경선을 전시한 고래전시관과 고래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고래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포경금지 이전 울산에서 성행했던 고래잡이를 재현하는 행사와 청소년들을 위한 DDR경연대회,청소년 패스티벌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최형문 고래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6번째를 맞는 고래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교육과 문화 예술 환경을 가미한 종합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