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내 실험실 벤처기업인 상아탑(대표 정종훈 농대교수)이 보통 쌀보다 60%이상 쌀눈이 많은 "쌀눈쌀 청결미"를 개발해 시판한다.

대학교수와 학생들이 대학내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직접 가공한 "쌀눈쌀 청결미"는 단백질 지질 무기질 섬유질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된 12분도 쌀이어서 고혈압 당뇨 위장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상아탑은 항산화비타민 알파와 토코페롤이 풍부한 쌀눈쌀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주문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며 서울 롯데백화점과 납품계약을 맺어 이달말께부터 서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말부터 백화점 등에 납품해온 간척지 햅쌀 중 우수품종을 엄선해 가공한 "상아탑쌀"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쌀눈쌀 청결미"와 함께 택배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학생장학금과 연구지원비 등 교육사업에 쓰인다.

구입문의는 전남대 미곡 종합처리장(062-530-0055)으로 하면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