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최고 기온이 38년 만에 바뀌게됐다.

기상청은 25일 경남 진주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로, 1904년 한국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5월 최고 기록이었던 1962년 5월 31일 대구의 36.6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연중 최고 기록은 1944년 8월 1일 경북 영주의 46도다.

기상청은 고기압과 높은 복사가열의 영향으로, 서울 낮 기온도 올 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넘었고, 영월 36.6도, 산청 36.4도, 합천 36.2도 등 남부와 내륙 지방의 기온이 대부분 30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6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 풀 꺾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