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농심가는 오는 25일 울산시 북구 진장 명촌토지구획 정리지구내에 건립한 할인매장 메가마켓 울산점을 개점한다.

울주군 삼남면의 언양점에 이어 울산에선 두번째 문을 여는 이 할인점은 대지면적 1만평, 건축면적 4천5백평으로 1층 바닥면적으로는 국내 할인매장 시설중 최대 규모다.

농심가는 울산 최대의 신흥주거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농소 신도시와 현재 택지를 개발중인 북구 토지구획지구 주민 등 70만 인구를 주고객으로 삼고 있다.

메가마켓은 고품질 상품을 최저가에 판매하는 할인점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전략이어서 인근의 한국까르푸와 남구의 롯데 마그넷, 아람마트 아마존 등의 할인점과 치열한 판매전을 벌일 전망이다.

농심가는 개점일부터 10일간 전자 의류 식품 잡화류를 5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22일부터 임시개점 3일간 주차장에서 고객이 차안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오토영화제''를 연다.

<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