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농산물 전문 판매장인 파머스 마켓이 전남 보성에서 19일 개장했다.

보성농협은 이날 오전 매장규모 2백20평 크기의 상설직거래시설인 파머스 마켓 개장식을 가졌다.

파머스 마켓은 기존의 장터형 농산물 직거래사업과 비슷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취급하는 농업인의 직판장이자 농.수.축산물 전문매장이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국고보조금 50%와 국고융자 20%를 지원받아 개장됐다.

파머스 마켓은 이달말께 나주 남평농협에 이어 올해안에 3개소가 더 신설될 예정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