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사업을 둘러싼 로비활동으로 세인의 주목을 받은 린다 김이 자서전을 출간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문화사 관계자는 14일 "지난 2월에 린다 김과 자서전을 출간하기로 구두계약을 맺었다"며 "구두계약 당시만 해도 오는 9월께 자서전 원고를 받아 내년 상반기에 출간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린다 김의 변호사로부터 자서전 출간 의뢰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문화사는 "구두계약 당시 "단순히 성공한 한 여자의 삶"을 내용으로 한 책을 출간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린다 김의 로비파문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면서 자서전 출간계획이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서울 문화사측은 밝혔다.

린다 김은 출판사의 자서전 출판 계획에 대해 요즘 일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다 김은 국내에서 무기사업과 관련된 로비스트로 활동한 것을 비롯해 지난 77년 미국으로 이민가기 전가지 가수와 모델로 활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정대인 기자 bigman@ke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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