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장미축제가 다음달 10일부터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시는 원미구 춘의,도당동 일대 도당근린공원에서 8일간 국내 최대규모의 제1회 장미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4만4천그루의 넝쿨장미와 사계절 등 각종 장미를 도당근린공원 부지 3천2백평에 최근 심었다.

또 철골조를 이용해 장미로 꾸민 말과 호랑이 등 동물모형 11개와 장미 아치터널 9곳을 설치하고 밤에도 장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1백34개의 야간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축제기간중에는 장미 사진찍기,풍물패와 에어로빅 시범,고적대 퍼레이드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