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 오창 상행선 휴게소 등 전국 11개 휴게소와 사천 주유소 등 12개 주유소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각각 민영화하기로 하고 3일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공고일 현재 휴게소.주유소 업종이나 유사업종 사업자일 경우 입찰자격이 주어진다고 도공을 밝혔다.

낙찰자에게는 5년간 해당시설의 운영권을 준다.

도공은 이번 방침이 시행될 경우 전체 주유소 97개 가운데 88개소,80개 주유소중 51개소가 각각 민영화된다고 설명했다.

도공은 또 채산성이 없다는 이유로 민간사업자들이 반납한 시설과 신규 설치된 시설도 여건이 개선되는대로 민영화할 방침이다.

< 장유택 기자 changyt@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