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6월중 4천명 규모의 넷스카우트가 결성된다.

정보통신부는 1일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및 한국걸스카우트연맹과 연계, 청소년 4천명으로 넷스카우트를 만들어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정보윤리 소양과 기능을 익히게 함으로써 지식정보사회의 파수꾼 겸 정보화의 전도사로 활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통부는 넷스카우트 대원들을 주축으로 바람직한 정보윤리의식 함양, 정보화 역기능 방지,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페인 등 다양한 스카우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달중 대도시를 중심으로 넷스카우트 단원들을 모집하고 6월중 서울에서 창단식을 갖기로 했다.

특히 부산 대구 등 지방조직 발대식은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고 8월초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아.태 잼버리대회장에서 넷스카우트 캠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넷스카우트 홈페이지(www.netscout.or.kr)를 통해 정보교류 및 정보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넷스카우트가 선정한 우수 소프트웨어 50선''을 비롯, ''우리학교 컴퓨터 교육현황 리포트'', ''넷스카우트의 소프트웨어 활용 체험담'', ''넷스카우트가 만나본 국내 벤처기업가'' 등의 내용을 게재할 예정이다.

이밖에 넷스카우트 대원들에겐 인터넷(넷스쿨)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제공간(리틀벤처 멀티미디어교육)에서 인터넷 활용능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 김광현 기자 khkim@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