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사업자인 현대상선은 5월 16일 출항하는 봉래호부터 기존 3개의 금강산 관광코스에 동석동코스를 추가,4개 코스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객이 선택할 수 있는 관광코스는 <>구룡폭포 만물상 <>구룡폭포,삼일포, 해금강 <>만물상, 동석동 <>동석동, 해금강, 삼일포 등으로 늘어나게 됐다.

외금강 명승구역의 하나인 동석동은 총길이 3.5 의 절경 계곡코스로 적송군락지,떡갈나무 등 숲이 우거지고 희귀식물이 많이 서식해 자연생태탐방 및 산림욕 코스로 관광객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은 이와함께 오는 5월 11일부터 도시락으로 제공하던 점심을 온정리 온정각에서 북한 전통음식으로 바꿔 제공하기로 했다.

점심식단은 <>순모밀 평양냉면 <>해주 비빔밥 <>우미(소꼬리)탕 등 3가지기본메뉴에 메밀콩떡과 녹두전, 개성 순만두 등을 추가 주문할 수 있다.

< 박주병 기자 jbpark@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