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성 전 남북회담 사무국장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65세.

정씨는 7.4남북공동성명에 이은 남북간 조절위원회 회담에 적극 참여했으며 88년부터 96년까지 남북회담사무국장을 맡았다.

92년엔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산파역을 맡기도 했다.

이어 94년에는 남북 정상회담 실무절차 논의를 진두 지휘했다.

빈소 서울중앙병원,발인 19일 오전,전화 2224-7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