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한의사가 골다공증 예방치료제를 환약으로 개발해 화제다.

부산 사하구 창제한의원(원장 정태복)은 17일 탕제로 제조해 환자들에게 처방해왔던 골다공증및 관절염 치료예방제를 먹기 쉬운 고농축 환제식품인 "골생단"으로 개발,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골다공증 치료예방제가 환약상품으로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창제한의원은 이 제품은 홍화씨,마늘,인삼 국산 약초 20여가지를 섞어 만든 것으로 동의정리학회에서 그동안 환자들에게 처방한 결과 뛰어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의대 한의과대학에 의뢰,골생단을 흰쥐에 투여해 골다공증 예방효과를 분석한 결과,골소 주면적이 이상증세를 보일때보다 2.8배정도 회복되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정원장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판매와 함께 인터넷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등록신청중인 벤처기업 확정을 받게 되는 내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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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김태현 기자 hyu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