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9일 밤과 10일 오전 사이 전국적으로 내린 단비로 부산과 경남지역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가 해제됐다.

그러나 11일 아침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영하의 추위가 예상되는 등 때늦은 꽃샘추위가 예상됐다.

기상청은 "11일도 최저기온이 대관령 영하 4도, 춘천 영하 2도, 서울 광주 인천 1도를 나타내는등 쌀쌀할 것"이라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11일 오후부터 바람이 잦아들면서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9일 내린 비로 남부지방의 건조주의보는 해제됐으며 황사도 거의 걷혀 서해안 일부지방에서만 약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