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장식 싸고 엘칸토-페라가모 법정싸움
페라가모측은 소장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표로서 한국에서도 상표등록까지 마친 사각형 모양의 ''스퀘어 훅 디바이스'' 장식과 사각형이 겹쳐 있는 ''더블 스퀘어 훅 디바이스'' 장식 등과 비슷한 모양의 장식을 엘칸토가 구두에 부착해 판매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엘칸토측은 이에맞서 "국내에서는 엘칸토가 페라가모보다 인지도가 더 높은 만큼 엘칸토가 페라가모의 상표를 모방한 것은 아니다"며 "4월초 페라가모 상표와 자사 상표의 유사성이 없음을 확인하기 위해 특허심판원에 권리확인 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 김문권 기자 mkkim@ke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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