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서울시 교통카드로 인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인천 지하철에 교통카드시스템을 설치함에 따라 현재 수도권 전철.지하철 구간과 서울 시내버스에서 통용중인 서울시 교통카드를 인천 지하철 1호선에서도 사용할 수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 버스카드와 교통후불(국민패스)카드,비씨 삼성 외환 LG카드와 같은 버스 제휴카드로 인천 지하철 요금을 낼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과 인천을 오가던 인천지하철 이용자들은 교통카드 사용이 제한돼 승차권을 따로 구입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연계시스템 구축으로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수단을 사용하는데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영석 기자 yooy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