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감독의 "쉬리"가 일본에서 상영된 지 두달만에 관객 1백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제규필름측은 "쉬리"가 지난 1월 22일 일본에서 첫 상영된이래 29일 현재까지 9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말께 관객동원수가 1백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제규필름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이 영화의 일본 수입사인 시네콰논측은 오는 4월 7일 도쿄에서 강제규 감독과 주연배우 최민식 김윤진씨 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쉬리관객 1백만 돌파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일본 전국 1백여개 극장에서 상영중인"쉬리"는 4월말에 종영될 예정이다.

이성구 기자 sk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