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여객 터미널내 면세점 입찰에 미국의 DFS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에 입찰에 부쳐질 면세점은 모두 1천7백평으로 3개 사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입찰등록 마감결과 면세점 업계 세계 1위인 DFS를 비롯해 호텔신라,호텔롯데,호텔롯데 부산,선경매그네틱스-애경 컨소시엄등 5개 사업체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공사측은 입찰제안서 평가를 거쳐 다음달 중순께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내 면세점은 이들 1천7백평과 한국관광공사에 사전배정된 7백평을 합쳐 모두 4개 사업권 2천4백평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제일제당,조선호텔,에버랜드등 6개 업체가 참여한 식음료점 사업자 선정도 다음달중 마칠 예정이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