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돈암동 413의 12 일대 3천2백여평에 대해 주택재개발사업(돈암1구역)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용적률 2백10% 이하가 적용돼 9~12층짜리 아파트 4개동 1백95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평형별로는 24평형 84가구,33평형 72가구,44평형 39가구 등이 세워진다.

구 관계자는 "오는 6월께 조합설립이 인가돼 올해 말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끝낼 것"이라며 "2001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03년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왕복 4차선으로 확장될 아리랑길과 접해 있으며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과 2분거리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