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다음달 3일부터 전화나 PC를 이용해 전화요금을 납부하는 전화요금 온라인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 고객들은 전화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나 PC로 금융결제원 공동망에 접속해 전화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전화를 이용할 경우 국번없이 1369번을 누른 다음 음성안내에 따라 납부할 전화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을 순서대로 누르면 된다.

PC를 통해 전화요금을 입금하려면 이야기 새롬데이타맨 등 공개형 통신프로그램을 이용,지역별 접속번호(서울 3454-1004)로 연결하고 나서 PC뱅킹 초기화면에서 은행공동서비스 99번을 입력한 뒤 전화요금 납부 서비스를 선택해 화면안내에 따라 납부할 전화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전화요금 온라인 입금 서비스가 제공되는 금융기관은 기업 국민 주택 농협 축협 외환 제일 신한 제주 전북 경남은행 등 11개이다.

한국통신은 나머지 11개 금융기관도 조만간 서비스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0342)727-2050. 김광현 기자 khkim@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