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습득시켜 취업을 보장하는 ''무료 맞춤 훈련'' 에 나선다.

도는 사람이 필요한 기업체와 훈련기관.훈련생을 미리 연결한 다음 기업체가 원하는 기술에 맞는 직업훈련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도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도는 6백20명을 뽑아 다음달부터 훈련에 들어간다. 실직자는 우선 선발하며 학생.전업주부는 제외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참가자에겐 매달 7만원의 교통비와 가족수당.보육수당 등 각종 수당도 지급된다.

훈련 내용은 컴퓨터 설계.컴퓨터 그래픽.경리사무를 비롯, 자동차정비.기계.전자.전기.선반.금형.용접 등 19개 직종이다.

훈련을 희망하는 사람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거나 도 실업대책반(0331-249-4669, FAX 0331-249-2449) , 시.군 직업훈련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