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코미디언 최용순씨가 11일 별세했다.

향년 51세.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69년 KBS탤랜트 8기로 입사한 고인은 70년 TBC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고인은 그동안 "고전 유모어극장","토요일이다 전원출발","쇼 행운을 잡아라"등 1백여편에 출연했다.

97,98년 희극인실장을 지냈고 한국연예협회 연기분과 16대 위원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론 남편 박충범씨(사업)와 아들 박병국씨(회사원)이 있다.

빈소는 서울 상계동 을지병원 발인 13일 오전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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