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노동사무소는 10일 지난해 하반기 울산지역 4백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작업환경측정 결과,44개 사업장에서 각종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동신금속은 용해공정에서 납이 기준치를 20배나 초과했고 한진중공업은 조립공정에서 용접흄이,인다산업은 산화철이 각각 기준치의 3배를 넘었다.

또 대경기계기술은 망간이 기준치보다 2.7배나 많이 검출됐다.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미포조선등 울산의 대표적 대기업들도 지난해 직업병에 걸린 근로자가 많아 노동부로부터 안전보건개선계획 사업장으로 지정돼 관리를 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소음성 난청자 23명과 뇌심혈관 질환자 3명등 42명이,현대자동차는 신체부담 15명,소음성 난청자 4명,뇌심혈관질환자 2명등 24명이 각각 직업병환자로 판명받았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ked.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