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르윈스키(26)는 어떤 여성이라도 클린턴과 독방에서 홀로 있게
됐다면 자신과 똑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르윈스키는 제인지 최신호에서 "클린턴은 카리스마가 넘치는 남성으로 어떤
여성이라도 그와 독방에서 단5분간만 마주하게 된다면 나와 똑같이 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르윈스키는 "미국 여성들이 클린턴이 하필 저 여자를 선택했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런 선입견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다이어트 체인점 제니 크레이그 대변인으로 영입된 르윈스키는
대통령과의 스캔들이 여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이후에도 연예관련 사진사들이
계속 쫓아다니는 바람에 다른 남성과 데이트할 여유도 없다고 불평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