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들은 앞으로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발견하면
인터넷으로 신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2일 태풍이나 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www.metro.seoul.kr)에서 재해발생우려가 있는
시설물의 신고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훼손된 제방,누수,물흐름 방해시설 등 하천분야와
<>태풍 호우 등으로 붕괴위험이 있는 공사장 축대 산 절개지 <>가로수
간판 등 재해가 예상되는 시설이나 지역 등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신고센터->시민신고센터->재해우려시설 신고센터
순으로 메뉴를 선택해 신고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시는 신고내용을 조사해 공공시설은 즉각 개보수하고 민간 시설의
경우 조기 시정토록 통지할 방침이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